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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25위 마하치 완파하고 호주오픈 16강 안착

조코비치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체코의 토마스 마차크를 꺾은 후 반응하고 있다.(사진=AP, 연합뉴스)
▲ 조코비치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체코의 토마스 마차크를 꺾은 후 환호하고 있다.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오늘(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25위·체코)를 3대 0(6:1 6:4 6:4)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사상 최다 25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의 대기록까지 4승 만을 남겨뒀습니다.

현재 조코비치는 1960∼1970년대 활약하며 여자 단식 24회 우승을 달성한 마거릿 코트(호주)와 최다 우승 기록을 나눠 가지고 있습니다.

또 만 37세의 조코비치는 이번에 우승하면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자가 됩니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뱅자맹 봉지(64위·프랑스)를 3대 0(6:2 6:3 6:3)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이르지 레헤츠카(29위·체코)입니다.

조코비치는 23살의 레헤츠카와 지난해 유나이티드컵에서 한 차례 맞붙어 3대 0으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레헤츠카를 물리치면 8강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조코비치와 함께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알카라스 역시 누누 보르헤스(33위·포르투갈)를 3대 1(6:2 6:4 6:7<3:7> 6:2)로 꺾고 순항했습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우승한 '차세대 황제'입니다.

알카라스는 잭 드레이퍼(18위·영국)-알렉산더 뷰키치(68위·호주)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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