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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 아웃렛 설 당일 문 연다…신세계도 검토 중

롯데·현대 아웃렛 설 당일 문 연다…신세계도 검토 중
▲ 롯데프리미엄아웃렛 의왕점

올해는 설날 당일에도 주요 교외 아웃렛에서 쇼핑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설날인 오는 29일 교외형 아웃렛 8개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문을 여는 곳은 김해점과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의왕점 등 프리미엄아웃렛 6개 점과 아시아폴리스점, 부여점입니다.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현대도 교외형인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과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등 4개 점포만 설 당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합니다.

도심형 아웃렛인 현대시티아웃렛 가산·동대문·가든파이브·대구점 등 4곳은 기존에 해오던 대로 설날엔 쉽니다.

롯데와 현대는 다만, 설날 영업할지 여부를 입점 브랜드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롯데의 경우 현재까지 파악된 참여율은 95% 정도입니다.

롯데와 현대의 아웃렛 매장이 설날 당일 영업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 설 연휴가 최장 9일로 예년보다 긴 데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명절 연휴에 귀향하지 않고 여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에 동참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의 아웃렛 매장들은 설날 당일 영업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추석 당일에는 롯데와 신세계가 교외형 점포를 중심으로 영업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업체가 2008년과 2007년 각각 첫 점포를 연 이래 추석 당일 영업의 첫 사례로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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