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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부회장에 박단 전공의 대표 참여…의협 "마스터플랜 제시 촉구"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기자간담회(사진=연합뉴스)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새 집행부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오늘(16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 사태의 당사자 격인 전공의와 의대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박 위원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며 "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정부를 향해선 "2025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금 이 상태로는 도저히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명확한 계획과 방침을 마련하고 공표해야, 의료계도 2026년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대 교육 계획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전문가 단체로서 의협의 사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하는 대표단체로 위상을 회복하겠다"며 "국민과 의사 모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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