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과천청사 앞에 모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정사 정문 앞에서 윤 대통령 체포를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 300여 명은 윤 대통령이 조사를 마친 뒤 공수처 청사를 빠져나간 뒤에도 밤샘 집회를 이어가겠다며 계속 머무르고 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 이스라엘기 등을 든 이들은 "불법 영장 무표", "공수처 해체" 등 구호를 연신 외치며 윤 대통령의 체포에 대해 비판 발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구금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도 지지자 30여 명이 모여 수사기관을 규탄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이후 지지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오전 10시 33분쯤 체포된 뒤 11시부터 10시간 40분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구금됐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6일) 오전 윤 대통령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