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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U-23 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서명관 영입

K리그1 울산, U-23 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서명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 중앙수비수 서명관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2002년생인 서명관은 아주대 재학 시절인 2022년 제58회 추계대학연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수비상을 받았고, 그해 3위를 차지한 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2023시즌을 앞두고 K리그2 부천FC에 입단해 29경기에 출장했고, 2024시즌에도 21경기에 나서며 팀 내 입지를 굳혔습니다.

위치 선정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걸로 평가받는 서명관은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U-23 대표팀에 뽑혀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챔피언십 전 경기에 출장해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울산은 "서명관 영입으로 수비에 힘과 젊음을 더했다"며 "서명관은 김영권과 황석호의 조언을 받으며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울산의 동계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한 서명관은 "다음 달에 바로 경기에 나선다는 목표로 훈련에 임할 것"이라며 "좋은 선배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팀에서 빠르게 자리 잡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사진=울산 HD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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