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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동계체전 500m 우승…최민정은 넘어져 4위

쇼트트랙 심석희, 동계체전 500m 우승…최민정은 넘어져 4위
▲ 역주하는 심석희(오른쪽)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에서 우승했습니다.

심석희는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44초013의 기록으로 이소연, 최지현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운이 따른 경기였습니다.

레이스 초반 최민정과 박지윤이 3위 심석희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 곡선주로에서 박지윤이 인코스를 무리하게 파고들었고 최민정과 엉키면서 넘어졌습니다.

그 사이 심석희가 1위로 올라선 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박지윤은 페널티 판정을 받았고, 다시 일어나 레이스를 마친 최민정은 4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500m 결승에선 황대헌이 우승했습니다.

황대헌은 3위로 스타트를 끊었고, 선두 싸움을 펼치던 이준서와 박장혁이 충돌해 넘어지면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후 임용진, 김태성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날 남자 1,500m에서 우승한 황대헌은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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