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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협의그룹, 일체형 확장억제 강화 토대로 계속 기능"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서명하는 NCG 대표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서명하는 NCG 대표

한국과 미국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의 유용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미는 미국 현지시간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 공동 주관으로 제4차 핵협의그룹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미는 회의 뒤 발표한 공동언론성명에서 이번 회의가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공고한 토대로서 계속 기능해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는 20일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바이든 정부에서 만든 핵협의그룹 회의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핵협의그룹은 북핵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한국이 미국의 핵 운용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양자 간 협의체로, 지난 2023년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을 계기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당초 지난달 4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순연됐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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