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추위입니다.
이번 한파는 오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습니다.
일요일쯤에야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남부 지방으로도 한 차례 더 확대됐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춘천이 영하 19도, 대구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남부 지방은 특히 찬 바람이 매서워 체감 온도가 훨씬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남부도 0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한편 서쪽 지역은 눈이 대부분 그쳤지만 호남 서해안은 오늘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반면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동쪽 지역에서는 화재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에도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이어지겠고 당분간 그 밖의 지역은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