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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아침 최저 -21도 '한파 절정'…한낮에도 영하권

내일 날씨, 아침 최저 -21도 '한파 절정'…한낮에도 영하권
▲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금요일인 내일(10일) 철원의 아침 최저 기온이 -21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예보됐습니다.

인제와 양구의 아침 기온은 -20도까지 내려가겠고 서울은 최저 -12도, 최고 -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한낮에도 0도 안팎에 머물러 매우 춥겠습니다.

내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전날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많은 곳 30㎝ 이상), 울릉도·독도 5∼20㎝, 전북(많은 곳 20㎝ 이상) 5∼15㎝, 충남(많은 곳 15㎝ 이상), 광주·전남(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 중산간 5∼10㎝, 제주도 해안 1∼5㎝입니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울릉도·독도 5∼20㎜, 전북 5∼15㎜, 충남 남부 서해안, 광주·전남 5∼10㎜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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