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후 청사 떠나는 한덕수 국무총리
경찰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6일) 한 총리의 두 번째 출석일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앞서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비공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아울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도 소환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대통령실·당정 관계자 25명, 군인 19명(현역 17명, 예비역 2명), 경찰 5명 등 총 49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 총리, 국무위원 9명,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12명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현재 입건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