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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조종실음성기록장치 녹취록 작성, 오늘 중 완료 예정"

3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 충돌한 제주항공 여객기 엔진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3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 충돌한 제주항공 여객기 엔진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조종실음성기록장치, CVR 녹취록 작성을 오늘(4일)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 사고 항공기의 나머지 엔진을 인양하고, 꼬리 날개와 랜딩기어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CVR 녹취록 작성이 마무리되면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사고 현장에서 함께 수거된 비행기록장치, FDR은 오는 6일 미국으로 보내질 예정인데, 사고 조사위 관계자 2명이 미국으로 동행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오늘 오전 7시 기준 장례식장으로 사고 희생자 총 70명을 이송했고, 총 109명이 임시안치소에 안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사고 항공기 동일 기종인 보잉 737-800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6개 항송사에 대한 정비분야 특별안전점검을 오는 10일까지 진행 중이라며, 전국 공항의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도 오는 8일을 기한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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