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이번에는 정부서울청사 연결해, 대통령실 등 대응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덕수 국무총리의 직무가 정지됐지만, 총리실은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사고 직후 개요와 함께,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하면 진행하는 메뉴얼대로 권한대행에게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무안 여객기 사고 대응을 위해 조금 전인 11시 반부터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지만, 최상목 권한대행의 사고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회의가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늘 회의 결과를 최 권한대행에게 보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도 오늘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조치반을 소집하고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의료와 구조 인력 등 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현장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육군의 지역부대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등 약 180여 명과 함께 군 소방차 등을 소방청 협조하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필요하면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헬기 등 일부 전력도 출동 대기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