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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곳곳에 10원 동전…무속인에 물어보니 '소름'

미용실을 방문한 손님이 10원짜리 동전을 매장 곳곳에 놔두면서 의문의 주술 행위를 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미용실에 동전 숨긴 수상한 손님'입니다.

최근 미용실을 운영 중인 글쓴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0원 테러범을 찾았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매장 내부 CCTV 영상에는 지난 12일 한 여성이 미용실을 방문해 곳곳에 무언가를 넣거나 던지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여성이 다녀간 이후 미용실에서는 바닥, 계산대, 정수기, 수납장 등 모두 아홉 곳에서 십 원짜리 동전이 발견됐습니다.

미용실에 '10원'짜리 동전 숨긴 수상한 손님

글쓴이는 여성이 일면식 없는 첫 방문 손님이라며 예약 없이 파마하러 왔다고 해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이런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찜찜한 마음에 글쓴이가 여러 무속인에게 알아보니 이 행동은 망하게 하려는 일종의 저주로 아주 나쁜 행위라는 답을 들었다는데요.

이후 글쓴이는 해당 여성에게 전화해 두고 간 물건이 있으니 갖고 가라고 했고, 여성은 감기에 걸렸다며 매장에 올 수 없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평소 미신을 믿는 편은 아니지만 직접 당해보니 무섭고 소름 끼친다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영업 하면 정말 별일을 다 겪네" "무슨 영화 찍냐, 주술 속에 사는 사람이 왜 이리 많아" "한두 번 해본 게 아닐 듯, 경찰 부르는 게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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