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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외 9개 시군 지원…재난기금 90억 원 투입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외 9개 시군 지원…재난기금 90억 원 투입
경기도는 폭설 피해가 심각한데도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상에서 제외된 안산과 광주, 안양과 오산, 군포와 광명, 시흥과 양평, 의왕 9개 시·군에 대해 자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9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농어업 재해보험 품목 확대, 비닐하우스와 축사 철거비 지원 및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의 제도개선을 중앙정부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지원 조례'에 '특별지원구역'을 신설해 자연재난 발생 시 시군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도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안성과 평택, 화성과 용인, 이천과 여주의 경기도 6개 시를 포함해 7개 시와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해줍니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경기 6개 시의 경우 지자체별로 5억~25억 원의 복구비가 배분됩니다.

또 주택이나 농·어업시설 파손 등 피해를 본 주민에게는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국세와 지방세 납부 유예, 전기요금와 건강보험료 등 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을 줍니다.

경기도는 지난 6일 잠정 집계 피해액을 토대로 이들 6개 시와 광주·안산·시흥시, 오산 초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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