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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과 '레밍들' 반란…당 지도부 총사퇴하라"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과 '레밍들' 반란…당 지도부 총사퇴하라"
▲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다시 헌정 중단 사태를 맞이하게 돼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 그지없다. 그러나 전쟁은 지금부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의 폭압적인 의회 운영에서 비롯된 비상계엄 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당 지도부는 양심이 있다면 총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찬성으로 넘어간 12표를 단속하지 못하고 이재명 2중대를 자처한 한동훈과 레밍들 반란에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며 "그 12표는 정치권에서는 대강 추측할 수 있다. 비례대표야 투명 인간으로 만들면 되지만 지역구 의원들은 제명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과 레밍들부터 정리하라. 언론 낭인 출신, 뉴라이트 극우 출신, 삼성가노, 철부지 6선, 탄핵 찬성 전도사 철부지 초선 등 이들은 도저히 같이 갈 수 없는 배신자들"이라며 "어차피 이들은 앞으로 또 소신을 빙자해 당 결속을 훼방 놓을 민주당의 세작들"이라고 적었습니다.

홍 시장은 "국회의원 90명이면 탄핵정국을 돌파할 수 있다"며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정비부터 하고 탄핵정국에 한마음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탄핵은 우리 당 두 용병이 탄핵당한 것이지 한국의 보수세력이 탄핵당한 건 아니다"라며 "좌절하지 말고 힘내자"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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