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전 11시 55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대형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40대 남성 노동자 A 씨가 리프트와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리프트에 올라 천장에 난연재를 설치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작업 구역을 옮기기 위해 리프트에 올라 후진을 하던 중 벽과 부딪히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현장에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 있었는지 파악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 평택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