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생이 실종 16시간 만에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지난 3일 오후 충남 서산시에서 한 대학생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라며 실종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서 A 씨의 실종 장소를 가야산 인근으로 판단하고 수색에 나섰는데요.
실종 16시간 만인 4일 오전 가야산에서 3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중상을 입어서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가족에게 남긴 문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충남 서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