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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워니!'…더 강해진 '잠실 원희'

<앵커>

프로농구 SK가 최근 7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잠실 원희'로 불리는 '자밀 워니'가 KBL 6년 차인 올 시즌, 더 강해진 모습으로 SK의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2019년부터 SK에서만 6번째 시즌을 맞은 워니는 올 시즌 가장 많이, 가장 빨리 뛰고 있습니다.

특유의 득점력은 여전하고, 더 업그레이드된 드리블과 감각적인 패스로 SK의 '속공 농구'를 이끌고 있습니다.

덕분에 SK는 경기당 10개 이상, 다른 팀 두 배에 달하는 속공을 앞세워 7연승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전희철/SK 감독 : (워니는) 공격, 속공, 리바운드, 패스, 거기에 수비까지 계속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직접 (드리블을) 치고 나와서 핸들링을 해준다는 것은 저희 속공에서는 엄청난 도움이 되는 거죠.]

워니는 '김선형의 후계자'로 떠오른 25살 젊은 가드 오재현과, 이번 시즌 유난히 '찰떡 호흡'을 뽐내며 명장면을 쏟아내고 있는데, 그래도 최고의 단짝으로는 6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선형을 꼽았습니다.

득점 1위를 비롯해, 리바운드 3위, 어시스트 7위 등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워니를 향해, 요즘 잠실 홈 경기장에서는 별명 '잠실 원희'가 더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잠실 원희, 잠실 원희]

3년 만의 정상 복귀를 향한 SK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밀 워니/SK 센터 : 처음 SK에 온 날부터 '잠실 원희'가 제 이름이었습니다. 아마도 외국인 선수 이름 중 최고인 것 같아요. 잠실 원희 많이 사랑해주세요]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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