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 바닥에 앉아 숙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주변 풍경이 좀 이상하죠.
얼마 전 중국 후베이성에서 일어난 일인데, 고장 난 엘리베이터에 갇힌 11살 소녀가 어른보다도 침착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엘리베이터는 7층과 8층 사이에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얼마 뒤 정비사가 도착해 엘리베이터를 9층까지 끌어올린 뒤에 문을 열었는데, 소녀는 그때까지도 태연한 모습으로 바닥에 앉아 숙제를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꺼내주자 소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숙제와 책가방을 챙겨 나갔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할 일은 한다" "얜 커서 뭘 해도 하겠다, 어른보다 낫네" "인생 2회차인가, 보통 아이가 아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BlueberryTV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