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이를 부탁해] 김정은이 주한미군 철수 요구한다면... 한반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것' (ft.김수형 SBS 외교안보팀장)

[��교양이 노트] 트럼프팀은 북한 김정은과 직접 대화를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말했어요. 현재 트럼프와 김정은의 관계로 봤을 때는 사실 그 사이에 한국은 없죠. 왜냐하면 트럼프 1기 때는 트럼프가 김정은을 직접 아는 사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우리 정부를 끼고 협상했었거든요.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김정은이 우리 대통령을 먼저 만나고, 분위기를 좋게 하고, 미국과 대화했습니다. 그래서 그 둘이 만날 때 어느 정도 한국의 이해관계를 관철할 수 있는 조건이 돼 있었지만, 이제는 그 둘이 너무 친해져 버렸어요. 그래서 한국이 없어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됐고요. 걱정스러운 거는 우리 정부가 북한과 대화를 나눈 것이 너무나 오래됐습니다. 우리는 사실상 북한과 채널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미국과 북한은 채널이 남아 있어요. 그것도 수장끼리 전화번호도 알고, 편지도 주고받을 정도의 가까운 사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언제든 '코리아패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김수형 SBS 외교안보팀장

[��교양이 타임라인]
2:10 한국 없이 대화하는 트럼프와 김정은
3:31 북미 대화를 위한 우선순위는 '이것'
6:45 트럼프의 굿캅 배드캅(Good Cop Bad Cop) 전략
9:49 트럼프-김정은의 밀착, 한반도 최악의 시나리오
13:48 "돈 못 받으면 ‘주한미군’ 진짜 철수할 수도"
17:43 한국은 머니머신 vs 조선업 협력 요청
23:31 트럼프-김정은 편지 전격 공개

[제작진]
기획•연출: David / 영상취재: 박진호•김현상 / 편집: 현승호 / 콘텐츠디자인: 채지우 / 인턴: 박효빈

[비즈니스 문의]
교양이를 부탁해, 출연•협찬•콘텐츠 문의: david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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