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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돌리는 햄스터?"…중국 '살아 있는 마네킹' 논란

중국의 한 유명 의류 매장이 가만히 서 있는 마네킹 대신 실제 사람들을 전시 모델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러닝머신 위에 올라간 이 모델들은 제자리에서 끊임없이 걸으면서, 고객들에게 움직일 때 옷이 어떻게 보이는지 또 몸에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데요.

이 기발한 홍보 전략은 처음엔 성공을 거두는 듯했지만, 곧 소셜미디어에 영상이 확산하면서 모델들을 착취한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 모델들을 쳇바퀴 돌리는 햄스터 취급한다며 비인간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는데요.

사람들이 모델 철수나 교체 여부 등을 물었지만 매장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chinainsider, 유튜브 CGTN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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