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작으니까 지나가 볼게요∼" 저 틈으로 나왔다고?

블랙박스 차량이 도로 1차로를 주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경차 한 대가 등장해 잽싸게 도로를 가로질러 갑니다.

아니 이 경차, 대체 어디서 나타난 거죠?

황당하게도 중앙선 분리봉 틈을 비집고 나온 겁니다.

차체가 작은 경차라는 점을 이렇게 이용하다니, 두 줄 황색 실선에 분리봉까지 설치한 도로인데도 황당한 주행을 막을 수 없었는데요.

게다가 이 경차는 제보를 한 블랙박스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낸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크게 놀라고 차량이 훼손되는 피해까지 봤는데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나 버린 경차 운전자가 괘씸해서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는데요.

영상을 본 전문가는 경찰이 마음만 먹으면 경차 운전자를 100% 잡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경차의 특권이냐, 황당하다" "저 사이로 나올 거라는 건 상상도 못 했네" "짧지만 강력하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