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감독위원회 소위원회가 주재한 미확인비행물체(UFO) 청문회에서 "UFO는 실재한다. 우리는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과감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 해군 소장 팀 갤로뎃은 13일 열린 UFO 청문회에서 "해군에 복무 중이던 2015년 처음 UFO의 존재에 대해 인지하게 됐다. 미 함대 사령부 소속 인사에게 비행물체의 영상이 첨부된 이메일을 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이메일에 첨부된 영상에는 해군 소속 항공기가 훈련 중 촬영한 것으로 미군 군용기와 다른 구조적 특성 및 비행 양상을 보이는 비행물체가 등장합니다. 이메일에는 또 ‘공중 충돌 위기가 몇 차례 있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훈련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비행물체가 담긴 이메일은 돌연 갤로뎃의 계정에서 사라졌고 다른 동료들의 계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미 국방부 전직 당국자 루이스 엘리존도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비슷한 주장을 했습니다. 한편 미국 의회는 지난 2022년 5월, 50여 년 만에 UFO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열었고 지난해에도 유사한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지난 3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사람들이 목격한 UFO가 외부 세계에서 온 게 아니며, 정부 차원의 은폐는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디자인: 서현중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이메일에 첨부된 영상에는 해군 소속 항공기가 훈련 중 촬영한 것으로 미군 군용기와 다른 구조적 특성 및 비행 양상을 보이는 비행물체가 등장합니다. 이메일에는 또 ‘공중 충돌 위기가 몇 차례 있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훈련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비행물체가 담긴 이메일은 돌연 갤로뎃의 계정에서 사라졌고 다른 동료들의 계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미 국방부 전직 당국자 루이스 엘리존도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비슷한 주장을 했습니다. 한편 미국 의회는 지난 2022년 5월, 50여 년 만에 UFO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열었고 지난해에도 유사한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지난 3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사람들이 목격한 UFO가 외부 세계에서 온 게 아니며, 정부 차원의 은폐는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디자인: 서현중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