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우승 후 포즈를 취한 시프린(오른쪽)
미국의 미케일라 시프린이 국제스키연맹,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산 98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시프린은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2024-2025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7초 20으로 우승했습니다.
2위 카타리나 린스베르거의 1분 47초 99와는 0.79초 차이를 냈습니다.
이번 시즌 처음 월드컵 정상에 오른 시프린은 자신의 알파인 월드컵 통산 우승 횟수를 98회로 늘렸습니다.
남녀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입니다.
90승을 거둔 선수는 시프린이 유일하고, 은퇴한 남자 선수 잉에마르 스텐마르크가 86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 2위입니다.
최근 현역 복귀를 선언한 린지 본이 82승으로 그다음입니다.
시프린은 이르면 오는 30일과 12월 1일 미국 버몬트주 킬링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100승을 채울 수 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