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2시 55분쯤 충남 계룡시 엄사면에 있는 한 사찰에서 불이 났습니다.
"법당 지붕에서 연기가 난다"는 사찰 관계자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 등은 헬기 2대와 장비 17대, 인력 68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법당 내부 40㎡(12평)가량이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찰은 향적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지만 다행히 산불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충남 계룡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