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요일 서울 아침 6도 '쌀쌀'…동해안 · 강원 산지 눈 · 비

오늘(16일)은 역대 11월 중순 기온 중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하루였습니다.

특히 강릉과 부산 등 해안 지역의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올라 초여름 같았고요.

서울도 22.6도로 11월 중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포근한 날을 뒤로하고 내일부터는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 낮 기온은 10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특히 모레 아침 출근길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 최고 40mm의 비가, 강원 산지에는 눈이 최고 5cm까지 쌓이겠습니다.

도로 살얼음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서해안과 제주에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고요, 남부지방도 오후부터 추워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추위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