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씨가 자신의 기부 행위를 두고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설을 제기한 한 유튜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는데요.
법원이 화해를 권고했지만 이영애 씨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9월 이영애 씨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를 두고 한 유튜버는 김 여사와 친분으로 이뤄진 거라고 주장했고, 이영애 씨 측은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달 법원은 양측에 공평한 해결을 위해 합의를 권고하는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는데요.
최근 이영애 씨 측은 화해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이의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해당 유튜버도 이의신청을 제기했는데요.
재판부는 새로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정식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