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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공론장' 20년…'저출생 해법' 오늘 개막

<앵커>

올해 20주년을 맞은 SBS의 사회 공원 지식 나눔 플랫폼 SBS D포럼이 오늘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막합니다.

저출생 에 빠진 한국의 해법을 찾기 위해 세계 석학들의 진단과 SBS 공동 연구팀의 발표가 이어집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6년, 세계적 인구학자 데이비드 콜먼 교수는 "한국이 세계 최초의 인구소멸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8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출산율은 0.7명대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습니다.

기조연설자로 나설 콜먼 교수는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따라가지 못한 가부장적 사회제도를 저출생 원인으로 보고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지방소멸'의 저자인 마스다 히로야 전 일본 총무상은 10년간의 일본 경험이 주는 교훈을 공개합니다.

특히 최근 작성한 '인구비전 2100'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방도시의 새로운 생존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동물해방'의 저자 피터 싱어 프린스턴대 명예교수는 인구감소를 인류와 지구 생태계의 새로운 균형점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공합니다.

유튜버로 지역을 알린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과 전남 완도의 'MZ 세대' 이장 김유솔 씨는 지역 살리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합니다.

가수 윤하와 작곡가 김형석, 배우 김석훈도 무대에 올라 문화계 시각에서 지속가능 사회의 해법을 찾습니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은 인구감소시대 한국의 성장전략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고립청년을 대상으로 한 공동체 실험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번 포럼은 오전 8시 반부터 TV에서 생중계되며, SBS 유튜브 채널과 뉴스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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