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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앞둔 마지막 실전 경기 4번 타자는 문보경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문보경이 9일 오후 타이완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송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문보경이 9일 오후 타이완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송구하고 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 경기를 치르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가능한 많은 선수를 기용해 기량을 점검에 나섭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10일) 타이완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타이완프로야구팀 웨이취안 드래곤스와 맞대결합니다.

WBSC 사무국이 배정한 이번 경기는 8회까지 진행한 뒤, 9회에는 점수와 무관하게 양 팀 모두 승부치기를 벌입니다.

한국의 선발 투수는 임찬규(LG 트윈스)입니다.

류 감독은 "임찬규가 2이닝 던지고, 중간 투수들도 전원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빠지는 선수는 고영표(kt wiz),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까지 선발 투수 3명입니다.

류 감독은 "선발 투수들은 한국에서 상무(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을 치러서 명단에서 뺐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찬규가 2이닝을 던진 뒤 내려가면 유영찬(LG), 박영현, 소형준(이상 kt), 조병현(SSG 랜더스), 이영하, 김택연(두산), 정해영, 곽도규, 최지민(이상 KIA 타이거즈), 김서현(한화 이글스) 등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마운드에 올라갑니다.

13일 개막하는 프리미어12 조별리그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날 경기 대표팀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LG·좌익수)∼신민재(LG·2루수)∼김도영(KIA·3루수)∼문보경(LG·1루수)∼윤동희(롯데·우익수)∼송성문(키움 히어로즈·지명타자)∼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김형준(NC·포수)∼최원준(KIA·중견수) 순입니다.

4번 타자 자리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던 대표팀은 일단 최종 모의고사는 문보경으로 치릅니다.

류 감독은 박동원(LG)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 "박동원이 불펜 투수들 공을 많이 못 받아봤다고 해서 (선발이 내려간 뒤) 뒤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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