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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중 날아온 '돼지 머리'…"발 부러질 뻔"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축구 경기 중 날아온 '돼지 머리''입니다.

축구 선수가 코너킥을 하려는데 갑자기 경기장 위에서 뭔가가 날아듭니다.

자세히 보니 돼지 머리였는데요.

이 황당한 사건은 남미 브라질의 축구 리그 경기 도중에 일어났습니다.

실제 경기 중계 장면에서도 한 선수가 돼지 머리를 발로 차는 장면이 고스란히 잡혔는데요.

돼지 머리를 발로 찬 선수는 처음엔 스펀지로 된 인형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자칫 발이 부러질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를 벌인 두 팀 가운데 한 팀의 마스코트가 돼지라는데요.

관중이 죽은 돼지의 머리를 던진 건 응원하는 팀과 경기하는 상대 팀을 조롱하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이 돼지 머리를 던진 것으로 보이는 관중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지만, 이들이 끝까지 범행을 부인해서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요즘 고사상에서도 보기 귀한 건데, 내가 선수라면 자괴감 들었을 듯" "뜨거운 축구 열기에 뇌까지 녹아버렸나" "이런 거 보면 우리나라 관중들은 선비다" 등이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Its A Goal - News, AZ4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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