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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곧 개표 시작…승리확률 50-50 '초박빙'

<앵커>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미국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오전 동부 지역부터 투표가 마감되고 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의 승리 확률은 여전히 50 대 50으로 분석됐습니다. 버지니아 투표소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용태 특파원, 투표 상황이 얼마나 진행됐습니까?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마련된 투표소입니다.

지금 이곳은 오후 4시를 지나고 있습니다.

투표 마감까지는 3시간 정도 남아 있는데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작 때와 마찬가지로 투표는 동부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는데, 이곳 버지니아를 비롯해 경합주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등은 우리 시간 오늘 오전 투표를 마감하고 개표에 들어갑니다.
 
앞서 뉴햄프셔 작은 마을 딕스빌 노치에선 6명의 투표 결과가 이미 공개됐죠.

승패에 영향을 미칠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이번 대선이 팽팽하다는 것을 보여주듯 해리스 대 트럼프 각각 3표씩 얻었습니다.

<앵커>

누구 하나 유리할 것 없이, 팽팽하단 분석이 또 나왔다고요.

<기자>

그동안 여론조사는 오차범위안에서 계속 엎치락 뒤치락 했습니다만 투표 당일까지도 승패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돈 루이스/해리스 지지 유권자 :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했습니다. 그녀의 미래 비전을 믿기 때문입니다. 계획이 있고, 잘 살피며 친절한 사람입니다.]

[조지 패터슨/트럼프 지지 유권자 :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했습니다. 미국의 놀랄만한 번영과 안전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예측 모델에선 해리스 대 트럼프 승리확률이 50대 50으로 나왔습니다.

유명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도 두 후보의 승리확률이 사실상 같다고 예상하면서 이번 대선 결과는 동전 던지기 보다 더 박빙이라고 논평했습니다.

투표일 당일 기준 사전 투표자 수는 약 8천 3백만 명으로 전체 투표자 수의 절반 또는 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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