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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주의 없었다" 베트남인 반박

딱 붙는 레깅스 차림을 한 여성이 물구나무를 선 채 요가 동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경이 좀 눈에 익죠? 우리나라 서울의 경복궁인데요.

베트남 하노이에 사는 이 여성은 얼마 전 우리나라를 찾았다가, 경복궁 돌담 앞에서 고난도 요가 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자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한국 관광의 상징인 곳에서 부적절한 복장에 무례한 행동이었다는 겁니다.

여성은 자신의 행동이 규정 위반이 아니며 보안요원이 주의도 주지 않았다면서, 비판 여론이 지나치다고 항변하고 있는데요.

사실 최근 베트남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요가를 하는 행동을 놓고 논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레깅스 차림으로 요가를 하다가 뉴스에 나오기도 하고, 차도 한복판에서 요가를 하며 촬영하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는 일도 있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틱톡 cristianoronaldo85c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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