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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1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야당 불참 시 여의정만 출발"

국민의힘 "11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야당 불참 시 여의정만 출발"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오는 11일 의대 증원을 논의하고 의료 차질 사태를 논의할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할 경우 '여의정 협의체' 형태로 우선 출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하루하루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시급한 민생은 없다. 그러기 위해 11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다 같이 함께 시작하면 더 좋겠지만, 지금처럼 민주당이 계속 전제조건을 강조하며 불참 입장을 고수한다면, 여의정만이라도 우선 출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전공의 단체 등의 불참을 이유로 협의체 참여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한 대표는 "겨울이 오는 상황에서 더 이상 출발을 미루기는 어렵다"며 "출발에 참여하기로 한 의료계와 정부, 여당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먼저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던 민주당도 꼭 참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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