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밤인데 등불이 얼마나 많은지 마치 낮처럼 환하네요.
인도에서 열린 '빛의 축제', 디왈리 현장입니다.
인도의 최대 힌두교 축제인만큼 신도들이 무려 250만 개가 넘는 등불로 강을 가득 채워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빛이 어둠을 이긴 것을 기념하는 이 축제 때면 곳곳에서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하고 불꽃놀이도 진행하는데, 이때 더 많은 빛을 밝히면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는 믿음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축제가 열리는 시기가 되면 차가운 공기가 각종 배출가스와 먼지 등을 가두어 인도의 대기 공해가 한층 심해진다는 점인데요.
디왈리 때 터뜨리는 폭죽 등이 이 문제를 한층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해마다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Shriramcharitmanaspath, Busines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