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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폭발물 설치 신고…'미발견'

<앵커>

어제(1일) 저녁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글을 쓴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찰특공대 차량과 소방차가 여러 대 서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수색에 나섰습니다.

해당 전시장엔 오늘부터 열릴 한 게임 회사의 전시회 입장을 위해 200여 명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김동현/경기도 수원시 : 여기서 폭탄 테러 있을 거라고 나오자마자 경찰분들 오시면서 다 같이 밖으로 대피하게 됐고.]

어제 저녁 7시 53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기다리는 사람을 해산시키지 않으면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은 탐지견까지 투입해 2시간 가까이 수색을 진행했는데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해 협박 혐의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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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서울역에 도착한 부산발 행신행 KTX청룡열차의 한 객차 문이 열리지 않아 승객 40여 명이 내리지 못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승객들은 종점인 행신역에서야 내릴 수 있었는데, 코레일 측은 열차 고장으로 추정된다며, 행신역에 내린 승객들을 전철을 통해 귀가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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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차량 두 대와 정차된 차량 한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의 큰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사고를 낸 운전자는 운전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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