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잠 좀 자자" 촬영장에 벽돌 투척…4cm 열상 입은 스태프

주택가에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곤 하는데요.

한 남성이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에 화가 나 벽돌을 던졌습니다.

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에 있는 A 씨의 주거지 인근 골목길에서 드라마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A 씨는 새벽 3시 반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한 소음과 조명으로 수면을 방해받자, 화가 나 집 베란다로 나와 주위를 살폈는데요.

당시 드라마 촬영은 A 씨의 주거지 앞 골목길에서 이뤄지고 있었고, 현장에는 40여 명의 드라마 촬영팀 관계자가 있었습니다.

화가 난 A 씨는 촬영팀이 A 씨가 주거하는 건물의 옥상 쪽에 설치된 조명을 부수기 위해 벽돌을 집어던졌는데요.

하지만 A 씨가 던진 벽돌은 조명기구를 빗나갔고 베란다 아래쪽에 있던 드라마 스태프인 20대 여성 B 씨 쪽으로 떨어져, 후두부에 4cm 열상을 입었는데요.

재판부는 중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DF2024에 초대합니다. 11/12(화) DDP 분열과 소멸의 시대, 다시 쓰는 생존 전략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