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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새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동메달

피겨 차준환, 새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동메달
▲ 동메달 차지한 차준환(오른쪽)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새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차준환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71.93점을 받았습니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쳐 총점 260.31점으로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88.38점을 합한 최종 총점 260.31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금메달은 301.82점을 받은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 은메달은 261.16점을 기록한 일본의 사토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차준환과 사토의 격차는 불과 0.85점입니다.

프리스케이팅 '광인을 위한 발라드'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과제인 고난도 쿼드러플 살코를 깨끗하게 성공했고 3.05점의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차준환은 곧바로 쿼드러플 토루프까지 클린 처리하며 최고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두 개의 4회전 점프에 모든 힘을 써버린 차준환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하다 뒤에 붙이는 루프 점프를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이 수행 과제는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가 됐고, 아울러 회전수 부족 판정까지 나왔습니다.

차준환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이후 스텝스퀀스까지 레벨 4로 처리하며 관중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점프 시도하는 차준환 (사진=AP, 연합뉴스)

가산점이 주어지는 후반부의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뛴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선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리플 플립 점프를 단독으로 처리하며 점프 연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 조는 총점 177.09점으로 10개 팀 중 7위에 올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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