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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핫플서 발품파는 척…돈 내고 '임장' 배우는 청년들

집이나 땅을 사기 전에 발품을 팔아 둘러보는 것을 부동산 업계에서는 '임장'이라고 하는데요.

젊은 세대의 부동산 투자 열풍으로 청년 임장족이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실제로 사들일 계획은 없지만 경험을 쌓을 목적으로 공인중개사무소 등을 방문하는 건데요.

국내 한 포털 사이트 쇼핑몰에는 '원데이 임장 클래스'라는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강사의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데 많게는 10만 원 가까운 비용이 들지만 주말, 인기 지역은 품절일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매 의사가 있는 것처럼 공인중개사를 속이기 위해 이사 날짜, 보유 예산 등을 미리 시나리오로 만들 것을 권유하는 노하우가 공유되기도 합니다.

공인중개사가 실수요자에 한해 매물 정보를 자세히 설명해준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청년 임장족과 일반 매수자 구별이 어려워, 중개업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 헤럴드경제, 화면출처 : 네이버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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