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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p 우세…비욘세, 해리스 지원

<앵커>

열흘 남짓 남은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전국 지지율에서 트럼프가 해리스에 51대 49로 2%p 차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경합 주는 계속 팽팽한 상황에서 해리스 진영의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팝스타 비욘세가 해리스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지난 21일에서 22일까지 이틀간 전국 1,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 해리스 부통령이 49%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관 지난달 조사에선 해리스가 4%p 차로 앞섰지만 한 달 사이에 역전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에서도 트럼프 47% 대 해리스 45%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의 7개 경합주 조사에선 해리스가 펜실베이니아 등 4곳에서 앞섰고 트럼프가 조지아 등 3곳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대부분 오차 범위내 박빙 승부여서 여전히 승패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카멀라 해리스/미 민주당 대선후보 (부통령) : 슬픈 사실은, 트럼프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업인 미국 대통령이 되려고 하지만 이미 지쳐 있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후보 (전 대통령) :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하지요. 4년 전보다 지금이 좋습니까?]

팝스타 비욘세는 현지시간 금요일 해리스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도 해리스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는 보수성향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백악관에 복귀하면 자신을 기소한 잭 스미스 연방특별검사를 2초 안에 해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스미스 특검은 기밀 유출과 대전 결과 뒤집기 혐의 등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형사기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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