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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에미상 휩쓸었던 '성난 사람들' 시즌2 출연

지난 1월 미국 에미상 시상식을 휩쓸었던 드라마 '성난 사람들'의 속편이 제작되는데요.

여기에 배우 윤여정 씨가 억만장자로 출연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오스카 수상자인 윤여정이 성난 사람들 시즌2에 출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즌2는 한국인 억만장자가 운영하는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합니다.

우연히 상사 부부의 싸움을 목격한 한 젊은 커플이 겪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윤여정 씨는 컨트리클럽의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역을 맡아,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등과 호흡을 맞춥니다.

지난해 공개된 '성난 사람들'은 이성진 감독이 연출하고,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는 등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주축을 이뤄 눈길을 끌었죠.

지난 1월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모두 여덟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스티븐 연은 이번 시즌2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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