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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줌마라 불러" 역정내기도…실랑이하다 그대로 '쿵'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클릭 시간입니다.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차로 들이받는 현장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클릭 첫 번째 검색어 '주차 실랑이하다가 충돌'입니다.

지난달 26일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서 촬영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엘리베이터 수리기사인 제보자는 이날 작업을 위해 왔다가 주차 공간이 없어 흰색 SUV 차량 뒤에 이중 주차를 하려고 했다는데요.

그때 SUV 차주 여성이 나타나서 제보자의 차를 휴대전화로 찍으며 차를 빼달라고 했고, 제보자는 여성의 요구대로 차를 뺐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보자가 여성을 아줌마로 부르자 여성이 "왜 아줌마라고 부르느냐"며 역정을 내기도 했다는데요.

주차 실랑이 현장

이후 제보자가 근처에 빈자리로 남아있던 장애인 주차구역에 잠시 차를 세우자 여성은 제보자 차량 쪽으로 차를 운전해 왔고, 차에서 내려 "장애인칸에 주차했다"며 다시 제보자의 차를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화가 난 제보자가 차에서 내려 "지금 빼고 나가면 되잖냐"고 말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잠시 말다툼이 벌어졌는데요.

화를 내던 여성은 다시 차에 올라타더니 잠시 전진했다가 후진하며 이를 지켜보고 있던 제보자를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그런데 여성 운전자 측 보험사에서는 '차가 후진하는 것을 보고도 피하지 않았다'며 제보자를 오히려 보험 사기꾼으로 몰며 경찰에 사건 접수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상을 본 전문가는 SUV 차량이 일부러 들이받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험사기가 아니라 특수폭행에 해당한다며 맞고소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사람치고 보험사기로 모는 건 선 넘었네" "둘 다 잘한 거 없지만 차를 흉기처럼 쓰면 안 되지"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다, 요즘 세상에선 명심해야 할 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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