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상강' 종일 쌀쌀…서해안 등 곳곳 강풍특보

오늘(23일)은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인데요.

절기에 걸맞게 날씨는 조금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16도에 그친 뒤 찬 바람이 더욱더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은 7도까지 곤두박질하겠는데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동해안, 그리고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고 영동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내륙 또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리던 비는 모두 그치고 현재는 하늘에 구름만 가득 지나고 있습니다.

차츰 구름이 걷히면서 더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과 전주, 광주 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은 올 들어 가장 쌀쌀하겠고요.

주말에는 이보다는 조금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