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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가을비…내일부터 찬바람 '쌩쌩' 기온 '뚝'

전국에 가을비…내일부터 찬바람 '쌩쌩' 기온 '뚝'
▲ 21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예정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경기장 관계자들이 비가 다시 거세지자 철거했던 방수포를 다시 설치하고 있다.

오늘(22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남남해안과 영남, 제주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절기 상강(霜降)인 23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원과 충북, 전북동부, 영남은 23일 오전 내내 비가 올 수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영남과 제주 30~80㎜(부산·울산·경남남해안 최대 100㎜ 이상), 강원·전남동부내륙·전남남해안 20~60㎜(전남남해안 최대 80㎜ 이상), 수도권·충청·광주·전남서부·전북 10~50㎜, 서해5도 10~30㎜입니다.

전남남해안과 영남, 제주에는 시간당 20~30㎜씩 비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경남해안에는 시간당 강수량 30㎜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12~20도였습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0도, 인천 15.5도, 대전 15.4도, 광주 17.3도, 대구 15.8도, 울산 18.9도, 부산 19.4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예년 이맘때 수준을 유지하던 기온은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려가겠습니다.

밤에도 날이 흐려 복사냉각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23일 아침 기온은 평년 기온을 웃돌겠지만, 낮 기온은 중부지방의 경우 15도 안팎에 그치는 등 오늘과 비교해 2~5도 낮겠습니다.

24일은 남해안과 제주를 뺀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겠고, 특히 중부지방 일부는 5도에 못 미치겠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데 바람까지 세차겠습니다.

서해안에 오늘 밤부터, 강원영동·경북북부동산지·경북동해안·제주중산간·제주산지에 23일 새벽부터 바람이 시속 70㎞(20㎧) 이상으로 불겠습니다.

산지는 풍속이 시속 90㎞(25㎧)를 넘나들겠습니다.

나머지 지역에도 23일 순간풍속 시속 55~70㎞(15~20㎧)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오늘까지, 제주남쪽먼바다에 24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5㎞(10~18㎧)로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 오늘 오후부터, 서해상에 밤부터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물결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23일 새벽부터는 동해중부앞바다와 제주앞바다, 그 밖의 먼바다 풍랑도 거칠어질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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