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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처리장 찾은 농식품 장관 "쌀값 안정조치 적극 검토"

미곡처리장 찾은 농식품   장관 "쌀값 안정조치 적극 검토"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21일) "쌀 수급과 가격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현장 의견을 들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 충남 서산시의 한 미곡처리장을 찾아 올해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며 "최종 생산량이 발표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지난 15일 햅쌀 20만 t(톤)을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와 관련 "올해 정부는 과거 어느 해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수급관리를 하고 있어 초과량(12만 8천 t) 이상의 과감한 시장격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또 벼멸구 확산과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희망하는 물량을 모두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공공비축미 중간 정산금은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산지 쌀값은 20㎏ 기준 지난달 25일 4만 3천648원까지 떨어진 이후 이달 들어 지난 5일 4만 7천39원으로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지난 15일 4만 6천212원으로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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