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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잘못은 '불합격', 감독관 잘못은 '모르쇠'?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연세대에서 수시 논술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험생이 잘못하면 불합격, 감독 관리를 잘못하면 모르쇠라는 제목의 기사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연세대를 비롯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서울 주요 대학 10곳의 학칙과 입학전영 규정 등을 분석한 결과 대학들은 부정행위 방지 대책이나 부정행위자에 대한 합격 취소 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관리, 감독 부실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여부나 조치 등을 정하고 있는 대학은 없었습니다.

논술과 실기 등 수시전형에서 대학들은 응시 인원이 많고 시설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시험감독관의 재량에 고사 관리를 맡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험생 사이에서는 '큰 수험장의 구석 자리에 앉으면 답안지를 걷을 때도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칸막이가 있는 책상에서는 사진을 찍어도 모른다' 등의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반복돼도 대학들이 책임을 지거나 후속 조처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기사출처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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