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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전역 "큰 응원과 사랑 감사"…맏형 진과 포옹

BTS 제이홉 전역 "큰 응원과 사랑 감사"…맏형 진과 포옹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17일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하며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먼저 전역한 맏형 진의 마중 속에 오늘(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오전 10시쯤 부대 밖으로 나왔습니다.

현장을 찾은 진은 붉은 상·하의에 멋진 선글라스 차림으로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나와 제이홉을 맞았고, 제이홉과 진은 포옹하며 전역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제이홉은 엷은 미소를 띤 채 기다리던 취재진 앞으로 걸어 나와 "충성!"하는 경례로 전역을 알렸습니다.

제이홉은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17일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하며 동료 멤버 진의 축하를 받고 있다.

그는 "1년 6개월 군 생활을 하면서 조교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행군을 많이 했는데,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봤다"며 "그럴 때마다 장병들에게 인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너무 감동이었고, 뜨거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은 특히 취재진을 대신해 제이홉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마이크를 직접 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이홉은 군가 '전선을 간다' 첫 소절을 부르며 차량에 탑승했고, 떠나는 순간까지 창문 밖으로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손 키스'를 하는 팬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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