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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BJ 에 펑펑…'별풍선'에 9억 탕진

오늘 첫 소식 좀 황당한데요.

한 남성이 회삿돈을 빼돌려서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후원금으로 썼다고요.

네. 중고 차동차 무역회사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사장으로 근무하던 A 씨의 이야기인데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64차례에 걸쳐서 중고차 판매 대금 13억 9,300여 만 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특히 이 A 씨는 횡령액 중 9억 원을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에게 후원할 별풍선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는데요.

재판부는 회사와의 신뢰 관계를 저버리고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A 씨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불복한 A 씨는 항소를 제기했지만 다시 항소를 취하하면서 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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