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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수근 돈 못 받았다…이진호 '불법도박' 파장

개그맨 이진호 씨가 불법도박을 했다고 스스로 털어놨는데요.

이진호 씨의 불법도박으로 여러 동료 연예인들이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14일) 이진호 씨는 SNS에 4년 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인들의 충고와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다시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았다는데요.

실제로 방탄소년단 지민 씨와 방송인 이수근 씨 등이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호 씨는 매달 꾸준히 돈을 갚고 있다며, 꼭 자신의 힘으로 빚을 다 변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일로 방송계도 피해를 봤는데요.

이진호 씨가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이진호 씨의 하차를 결정했고요, 기존 촬영분은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이진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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