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였다니" 공포의 하룻밤…흉기 들고 덮친 집주인 결국

요즘 숙박공유 플랫폼을 통해 숙소 구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요즘 놀러 갈 때 숙박공유 플랫폼으로 숙소 구하는 분들 많죠.

그런데 이제는 이것도 믿지 못할 것 같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협박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 씨는 사건 발생 전날 숙박공유 플랫폼을 통해 자기 주거지의 방 1개를 손님 B 씨에게 제공했는데요.

B 씨는 아파트라 가족이 거주하는 줄 알고 입실했지만, A 씨 혼자 거주하자 방문을 잠그고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A 씨는 다음날 퇴실 준비를 하는 B 씨를 강제로 덮쳤는데요.

주방의 흉기를 꺼내 협박하며 성폭행하려던 A 씨는 B 씨가 저항하면서 미수에 그쳤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을 부인하며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A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