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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먹곤 했었는데…' 검은색 플라스틱, '암 유발' 주의보

SNS를 통해 오늘(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초밥 포장 용기나 프라이팬, 냄비 등의 조리도구에 있는 검은색 플라스틱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암을 유발하고 호르몬을 교란하는 화학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검은색 플라스틱 주의보'입니다.

미국의 연구단체인 '독성물질 없는 미래'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가 최근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초밥 접시와 구슬 목걸이, 주방 도구 등에 쓰이는 검은 플라스틱에서 상당히 높은 수치의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는 내용입니다.

실험한 대상 가정용품 20개 가운데 17개 제품에서 난연제가 검출됐는데, 난연제는, 불에 잘 타거나 녹지 않게 하려고 제품에 첨가되는 화학 물질로, 암을 유발하고 호르몬을 교란할 수가 있습니다.

이 난연제는 플라스틱 주방 도구를 가열하면 음식을 통해 어린이가 장난감을 빨면 침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미국 환경 보호청은 일부 난연제가 갑상선 문제와 생식 기관 합병증, 그리고 신경독성과 암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어린이의 경우 운동 능력 저하와 인지 발달 지연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주방 도구는 플라스틱 말고 스테인리스나 나무를 써야 해" "배달이나 외식은 어쩌나, 피할 수 없을 텐데" "난연제 사용을 제한하는 법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toxicfreefuture·유튜브 Splash Pack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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